나는 진짜 목표가 있다.100억을 얻는거다. 내가 스스로 정한 목표다. 정말 된다고 믿는다. 하루 하루 이목표를 향해간다. 하루가 즐겁다. 목표를 정하고 달려왔다. 6년동안 이것만 보고 왔다. 하루가 즐겁다. 몇년전까지는 나는 목표가 없었다. 친구들이 결혼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해야 하는 건 아닌가? 이런 고민만 있었다. 결혼을 하려면 직장을 다녀야 하는데 그런 노예같은 삶은 싫었다. 30년동안 노예로 살았는데 또 아이들을 위한 노예가 되기 싫었다. 지금은 진짜 목표가 있다. 100억이다. 내가 정한 목표를 이루는 것이 진짜 목표인거다.
6년전에 나는 아봐타 코스를 했다. 자기계발 프로그램이다. 250만원의 비용이고 9일동안 자기의 내면을 돌아보는 코스다. 나는 힘들었던 상황이다. 사회에서 일하면서 안좋은 일만 있었다. 내 몸과 마음은 힘들었다. 알바만 하면서 있었고 친구들은 직장을 다녔다. 사회는 홀로 있었고 돈은 벌고 있었지만 어디로 가는지 몰랐다. 목적지가 없는 삶이었다. 몸과 마음이 힘들었다. 아봐타 코스를 하면서 나의 마음을 돌아봤다. 코스를 하는동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지나온 과거를 돌아 봤고 앞으로 내가 결정하는 삶이 보였다. 코스내내 나는 눈물을 쏟아냈다. 진실한 나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면도기를 샀다. 13년만에 면도기를 교체했다. 필립스를 다시 사고 싶었지만 비쌌다. 1만원대 전기면도기다. 가격에 비하면 성능은 좋다. 잘 깎이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깍인다. 돈을 모아서 다시 필립스를 사야 겠다. 그럭저럭 쓸만 하다. 요즘은 가격도 저렴하고 나쁘지 않는 제품이 많다. 1만원대면 웬만한건 다 산다.
나의 터닝 포인트다.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만든다. 오래된 면도기를 버리고 새로운 것을 갖는다. 오랜된 뭉친 마음을 버리니 새로운 목표가 나왔다. 요즘은 즐겁다. 새로운 목표가 나에게 힘을 준다. 하루 하루 그 목표에 다가가는 게 즐겁다. 새로운 인생이다. 다가올 목표와. 리첸시아에서 사는 그들처럼 나는 간다. 새로운 나를 만나는 거다. 나는 다가간다.